Search

'전통시장 장보기'도 앱으로… 스마트 배송센터 가동 - 문화일보

masaolahragalagi.blogspot.com
소진공, 신선 냉동실 등 완비
주문한 상품 2시간안에 배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전통시장 모바일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경기 군포시 산본시장의 ‘스마트 배송센터’도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소진공에 따르면 ‘스마트 배송센터’는 ‘놀장’ 등 지속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전통시장 유통환경 구축에 대응하고자 설립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위생청결에 고민이 많은 고객도 안심하고 주문하도록 신선 냉동실을 완비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놀장’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올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놀장은 광명시장, 창동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목사랑시장 등 모두 9개 시장 415개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2시간 안에 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배달료는 3000원(조건부 무료)이다.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장보기’는 네이버의 플랫폼 ‘시장명물(일반택배)’로 시작, 쿠팡의 ‘쿠팡이츠’ 등 여러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다. 일부 전통시장은 자체적으로 점포 연락처 등을 노출해 전화주문을 유도하고 주문받은 상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산본시장 스마트배송센터 오픈 행사에 참석한 조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시대가 가속화하고 있는데, 이번 산본시장처럼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스스로 대응해나가는 전통시장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면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소비자도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는 전통시장 온라인 서비스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세일 기간에는 전국 63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 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경품, 체험, 유튜브 방송 등 전통시장별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June 29, 2020 at 08:33AM
https://ift.tt/31x7sKe

'전통시장 장보기'도 앱으로… 스마트 배송센터 가동 - 문화일보

https://ift.tt/2UFNM2Q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전통시장 장보기'도 앱으로… 스마트 배송센터 가동 - 문화일보"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