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개 시장 750개 상점 매출… 38억으로 일주일 새 7.1% 증가
시식-공연 행사 방문객 큰 호응

비대면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처음 시도한 라이브커머스(모바일 생방송 판매)도 ‘완판’ 기록을 세웠다. 4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선 40분 만에 참뽕간장새우와 바지락라면이 모두 팔렸다. 전통시장의 온라인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조봉환 공단 이사장도 직접 판매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낮추기 위해 시장 내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서울 금천구의 은행나무시장은 세균감지기 등 3가지 방역기기를 통과한 고객에게 방역용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서구의 한민시장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이 영수증을 지참하면 목걸이형 손소독제를 제공한다.
장마와 휴가 기간이 겹친 6월 말부터 8월까지는 대체로 전통시장 매출이 감소하는 기간이다. 영세 상점들은 대형마트처럼 대규모 가격 할인도 어렵다. 하지만 다양한 할인 행사와 즐길 거리로 이런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남은 동행세일 기간에도 각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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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8, 2020 at 01: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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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함박웃음 짓게 한 ‘동행세일’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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