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병박물관, 내달 5일까지 ‘아름다운 우리그림전’
- 기사입력 : 2020-06-29 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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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읍 의병박물관에서 우리 전통 궁중회화와 민화를 선보인 특별기획전 ‘아름다운 우리그림전’이 열리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그림은 궁중회화와 민화를 지칭하는 말로 궁중회화는 오봉도, 십장생도, 궁중모란도, 책가도 등 궁중에서 사용하던 고급스런 작품들을 말한다. 민화는 일반 서민들의 삶 속 행복과 장수, 출세의 바람과 교훈의 내용을 담아낸 그림이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궁중회화협회 회원들의 연합전으로, 의령에서 활동하는 김남희 작가 등 2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거의 단순한 재현이 아닌 현대인의 미감과 대중의 새로운 요구에 걸맞은 재창조의 작품들로 과거의 아름다운 전통과 오늘날 감성을 잘 반영했다”고 말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코너에선 민화 색칠하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5일까지 열리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 570-2800.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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