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 전통스포츠 보급사업 공모 선정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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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강원도체육회는 전통종목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전통스포츠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전통스포츠 보급사업은 유소년들이 전통종목을 체험하고,전통놀이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통스포츠 보급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한체육회 ‘유소년 전통스포츠 체험 한마당’ 공모사업을 신청,선정됐다.

도체육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10개 학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이에따라 전통시범공연(태권도시범,북공연 및 사물놀이)과 놀이체험(고누놀이,자치기,구슬치기,딱지치기,제기차기,죽마놀이)등 다양하게 열린다.특히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인 1억원(지난해 8000만원)을 확보했다.앞서 도체육회는 지난해 원주,동해,영월,정선 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2700여명의 학생들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유소년 전통스포츠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열리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우고 진행할 예정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종목을 즐겨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많은 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