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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의 새 경향 제시…16~18일 '문밖의 사람들' - 이데일리 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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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문밖의 사람들: 문외한’ 공연을 개최한다.

‘문밖의 사람들: 문외한’은 장르와 형식의 장벽을 넘어 확장 중인 전통예술의 새로운 경향을 제시하는 컨템포러리 공연 시리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공연에서는 현대무용, 대중음악, 재즈 등 타 장르 예술가들을 통해 외부에서 바라본 전통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는 전통예술인이 중심에 있는 단체 5팀이 출연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관계자는 “우리 전통음악이 동시대와 만날 충분한 준비가 됐음을 확인하고 동시에 문화콘텐츠로서 전통예술의 가능성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을 하는 예술가들을 응원하는 의미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16일 첫 공연은 그래픽 아티스트 박훈규,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 밴드 이디오테잎의 프로듀서 신범호, 그래픽디자이너 황찬혁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 무토(MUTO)가 장식한다. 전통음악과 EDM,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17일에는 전통가곡 이수자 박민희와 사운드 디렉터 최혜원이 팀을 이룬 해파리(Haepary), 밴드 씽씽 출신의 민요 소리꾼 추다혜가 결성한 추다혜차지스가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이어 18일에는 재즈 쿼텟 경기남부재즈, 올해 데뷔 10년째인 국악그룹 고래야가 대미를 장식한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전통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과 함께 호흡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관객들과 참여 예술가들에게 좋은 소통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17일과 18일 공연은 네이버TV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밖의 사람들: 문외한’ 공연에 출연하는 프로젝트 그룹 무토(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July 06, 2020 at 09: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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