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반송시장 상인회·배달연합 등과
온라인 배송 플랫폼 구축 협약
- 기사입력 : 2020-09-10 2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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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정원각, 이하 센터)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 배달사업자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10일 창원 반송시장 상인회(회장 정경상), 하나로배달연합(대표 박종태), ㈜온굿플레이스(대표 김성수),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 사회적경제혁신RCC (센터장 표동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단을 발족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창원지역 배달라이더로 구성된 ‘하나로 배달연합’은 라이더들의 처우개선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왔으며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연내 출범키로 했다. 또 이번 사업에 적용되는 ㈜온굿플레이스의 ‘모달’(모두가 달인)앱은 전통시장에 특화된 앱 서비스로 반송시장 상인은 수수료 없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반송동 인근 주민들은 분식, 과일, 반찬과 같은 전통시장의 신선식품을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집 앞까지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무료 배송은 센터가 경남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고 차후에는 배달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창원대학교 사회적경제혁신RCC(지역사회연계 특화센터)는 지역 청년이 디자인 한 물품 소포장 패키지 디자인 개선을 통한 시장의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배송 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원각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전통시장에는 온라인 판로 확대를, 배달노동자에게는 협동조합으로의 조직화를 지원해 자조와 연대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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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20 at 07:2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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